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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

계절마다 바꿔야 하는 자외선차단제

by 피부 도사 2025.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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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만 바르면 되는 거 아냐?” 생각하셨다면, 오산입니다. 자외선차단제는 계절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성분과 제형이 다르며, 피부 타입과 외부 환경에 따라 맞춤형 접근이 필요해요. 이 글에서는 사계절 내내 선크림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절별 특징과 추천 제품 유형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1. 자외선 차단 지수(PA, SPF) 간단 정리

자외선차단제를 고를 땐 SPF와 PA 수치를 꼭 확인해야 해요. SPF는 UVB(자외선B) 차단 지수를, PA는 UVA(자외선A) 차단 효과를 의미하죠.

쉽게 정리하면, SPF는 ‘화상’ 예방에, PA는 ‘노화’ 예방에 더 가까운 지표라고 볼 수 있어요. 높은 수치가 무조건 좋은 게 아니라, 피부와 환경에 맞게 선택하는 게 중요합니다.

2. 봄·여름: 유분 조절 & 높은 차단력 필요

봄과 여름에는 자외선이 강할 뿐 아니라 땀과 피지 분비도 늘어나기 때문에, SPF 50+, PA++++ 수준의 고 차단력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야외 활동이 잦다면 워터프루프 타입을 추천합니다.

추천 조건 추천 제형
지성/복합성 피부 젤 타입, 무기자차
야외 활동 중심 워터프루프 로션
피부 트러블 있음 논코메도제닉 인증 제품

3. 가을·겨울: 보습·진정 기능 강조

자외선이 줄어들긴 해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가을과 겨울에도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단, 이 시기에는 건조함을 고려한 보습+진정 기능이 강조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아요.

  • SPF 30~50, PA++~+++ 수준이면 충분
  • 수분 크림 겸용의 자차 사용 추천
  • 히알루론산, 판테놀 등 보습 성분 포함 제품

이 시기에는 로션이나 크림 타입 자차가 피부에 더 잘 맞으며, 민감한 피부는 자극이 적은 무기자차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4. 계절별 추천 성분 및 제품 예시

자외선차단제의 핵심은 ‘성분 선택’입니다. 계절별로 피부가 요구하는 기능이 달라지는 만큼, 아래 표에서 추천 성분을 참고해 보세요.

계절 추천 성분 제품 유형
녹차추출물, 알로에 진정 미스트 자차
여름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무기자차, 젤 타입
가을 나이아신아마이드 톤업 자차
겨울 히알루론산, 시어버터 보습 로션 자차

5. 자외선차단제에 흔한 오해들

많은 분들이 여전히 잘못된 정보에 따라 선크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자주 듣는 오해들을 정리해 볼게요.

  • 흐린 날엔 안 발라도 된다? → NO. UVA는 구름도 뚫고 침투해요.
  • 하루 한 번이면 끝? → NO.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야 해요.
  • 실내에선 안 써도 된다? → NO. 창문을 통한 UVA 노출 가능성 있어요.

자외선차단제는 상황에 맞게, 제대로 바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6. 피부 타입별 선택 팁

피부 상태에 따라 선크림의 선택 기준도 달라져야 해요. 다음은 피부 타입별로 고려할 포인트입니다.

  • 건성: 크림 타입, 히알루론산 포함 제품
  • 지성: 무기자차, 유분 없는 젤 타입
  • 민감성: 향료·알코올 없는 저자극 자차
  • 여드름 피부: 논코메도제닉, 유분 억제 기능

피부 트러블이 있다면 꼭 성분표를 확인하고, 1~2일 테스트 사용 후 전면 사용을 권장합니다.

Q&A

Q1) 자외선차단제는 1년 내내 발라야 하나요?
A1) 네. 자외선은 흐린 날이나 실내에도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계절에 상관없이 매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Q2) 무기자차와 유기자차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A2) 무기자차는 피부 위에서 자외선을 반사시키고, 유기자차는 흡수해서 열로 변환해요. 민감성 피부는 무기자차를, 자연스러운 발림성을 원하면 유기자차가 적합합니다.
Q3) 자외선차단제는 덧바르기가 꼭 필요한가요?
A3) 네. 자외선차단 효과는 2~3시간 후 점차 줄어들기 때문에, 특히 야외 활동 중에는 반드시 덧발라야 합니다.
Q4) 화장 위에 덧바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4) 자외선차단 스틱이나 쿠션형 제품을 사용하면 메이크업 위에서도 쉽게 덧바를 수 있어요.
Q5) 민감성 피부에도 자외선차단제 사용이 괜찮을까요?
A5) 무기자차, 무향료, 무알콜, 논코메도제닉 등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제품을 선택하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자외선차단제는 단순한 미용 제품이 아니라, 피부 건강을 지키는 기초 생활 방어막입니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환경과 피부 상태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해 보세요. 하루 한 번이 아니라 하루 ‘여러 번’ 발라야 진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오늘부터 나에게 맞는 자차, 제대로 골라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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